퇴사를 결심했다면 단지 인사팀에 퇴사 통보를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퇴직 이후 실업급여, 경력증명, 이직 준비, 건강보험 자격 변경 등을 위해 필요한 각종 행정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퇴사 전에 꼭 챙겨야 할 행정 서류를 항목별로 정리하고, 각각의 발급 방법과 활용처까지 안내드립니다.
퇴사 전 필수 준비 서류 리스트
- 퇴직확인서
- 경력증명서
- 근로계약서
- 급여명세서 (최근 3개월)
-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 4대보험 가입내역 확인서
- 연말정산용 원천징수영수증
-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 사직서 사본 또는 수리 확인서
1. 퇴직확인서
용도: 실업급여 신청 시 필수 서류
발급 주체: 회사 인사/총무팀 → 고용보험 사이트 자동 제출
확인 방법: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2. 경력증명서
용도: 이직 시 경력 증명, 국민연금 가입 이력 보완
발급 방법: 회사 양식 또는 워크넷 이력서에 첨부
요청 시점: 퇴사 전에 직접 요청하는 것이 가장 정확
3. 근로계약서
용도: 퇴직금, 연차수당, 계약 조건 관련 분쟁 예방
보관 이유: 계약기간, 급여 명시되어 있어 퇴사 후 불이익 방지
보관 방법: PDF 스캔본 보관 추천
4. 급여명세서 (최근 3개월)
용도: 실업급여 평균임금 산정 기준
필요 이유: 평균임금 오류 발생 시 이의 제기 자료로 활용
보관 기간: 최소 1년 이상 보관 권장
5.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용도: 피부양자 등록, 지역가입자 전환 시 사용
발급처: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표기 내용: 직장가입/상실일, 사업장명 등
6. 고용보험 이직확인서
용도: 실업급여 신청 시 자동 확인용
처리 주체: 회사에서 고용보험공단으로 전산 등록
확인 방법: 고용보험 홈페이지 → 개인서비스 → 이직확인서 조회
7. 4대보험 가입내역 확인서
용도: 전체 보험 이력 확인, 경력증빙
발급처: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활용 팁: 보험 자격 상실 누락 시 증빙용으로 제출
8. 연말정산용 원천징수영수증
용도: 퇴사 후 이직 시 연말정산 합산용
발급 방법: 전 직장에서 국세청 홈택스 연동 또는 이메일 요청
보관 팁: 차기 회사에 제출용 PDF 파일 미리 저장
9.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용도: 퇴직금에 대한 세금 납부 확인서
활용처: 국세청 신고, 연말정산, 금융권 제출
발급 주체: 전 직장 (퇴직금 지급 시 동시 제공)
10. 사직서 사본 또는 수리 확인서
용도: 자발적 퇴사 여부 증빙, 향후 법적 분쟁 대비
작성 팁: 회사 수리 서명 포함된 문서로 보관
활용: 실업급여 심사 중 자발적 퇴사 사유 소명 시 필요
퇴사 전 서류 요청 타이밍은?
- ✔ **퇴사 통보 후 인수인계 전**에 미리 요청
- ✔ 각 서류는 퇴사 후 요청 시 발급 거절 또는 지연될 수 있음
- ✔ 이메일, PDF 파일로 미리 수령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
퇴직 후 유용한 발급 사이트 정리
- 고용보험 – 퇴직확인서, 실업급여 신청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 보험자격 확인
- 정부24 – 자격득실 확인서 등 행정서류
- 국세청 홈택스 – 원천징수영수증 출력
맺음말
퇴사 후가 아니라 퇴사 전 미리 챙기는 행정 서류들은 향후 이직, 실업급여, 건강보험 변경, 연말정산까지 모든 절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퇴사 전 서류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내 커리어를 스스로 관리해보세요. 서류가 있어야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